LONG? NOT WRONG!
얼마 전 진행되었던 베트멍의 한국 진출은 논란의 여지도 있긴 했지만, 결과 적으로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긴팔원숭이(Gibbon) 스타일이 아직도 건재하다 는 걸 입증했다. 과장된 실루엣을 통해 그려지는 풍성한 판타지는 참 많은 브랜드들에서 그리도 외쳐댄 유스컬쳐와 레트로무드를 보여주기 가장 적합하다. 예를 들자면 손 밖으로 한참을 벗어난 길이의 소매와 커프스, 풍성하고 짧아진 아우터, 그리고 이미 이번시즌 메가트랜드임을 입증한 오버사이즈 코트까지 말이다. 2000년, 드라마틱하고 실험적인 오버사이즈룩 컬렉션을 세상에 내놓은 마르지엘라에 대한 헌정과도 같은 흐름에 수많은 청춘들은 여전히 열광하고있다. 이번 겨울, 당신이 정한 드레스코드가 ‘오버사이즈’라면 이 포인트를 꼭 참고하길 바란다.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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